메가드라이브 13

엔딩일직선 -쥬얼 마스터[MD]- 5부[完]

마지막 스테이지. 음침한 신전 같은 분위기이다. 적색(대) + 청색(대), 그리고 4스테이지에서 드래곤스폰을 물리치고 얻은 녹색반지(대)를 흑색(대)와 조합하면 최종병기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오프닝에서 등장한 홀리 블레이드. 사용하면 네개의 원소가 합쳐져 거대한 충격파를 발사한다. 반지가 (대)가 아닌 경우 위 조합으로는 아무 공격이나 스킬도 쓸 수 없기에 이 사실을 모른채 플레이하신 분들도 많았을 듯. 최강의 무기를 손에 넣었지만 빠르고 수가 많은 자코들 상대로는 일반무기와 스킬을 섞어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화면 끝에는 중간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공격타이밍이 빨라서 고전 할 법도 하지만.. 블레이드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 자르딘의 성 안으로 진입했다. 이곳은 스테이지 구성이 ..

엔딩일직선 2012.01.10

엔딩일직선 -쥬얼 마스터[MD]- 4부

사막을 지나 바다를 건너 이번엔 산으로 올라왔다. 킹 터틀을 물리치고 얻은 청색반지(대)를 녹(중)과 조합 3Way 아이스 대거. 장애물에 굴절되면 화면이 아주 현란해진다. 스테이지 곳곳에서 큰바위 얼굴이 돌을 뱉어내는데 위치에 따라 없앨 수 없는 놈들도 있어서 귀찮다. 하늘에선 용가리 물에선 물고기. 물고기는 갑자기 튀어나오므로 주의 중반에 등장하는 다리는 주인공이 올라서면 무너져 버린다. 청색(대)를 흑색(중)과 조합하면 웨이브가 파워업. 웨이브도 세줄기로 나간다. 확산형인 파이어볼이나 아이스대거와는 달리 한곳을 집중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떨어지는 다리에서 내려오면 웬 악마(?)가 폼을 잡고 있다. 중간보스의 등장. 악마는 빠르고 강하다. 점프만으로는 공격을 피하기 힘드므로 지형지물을 ..

엔딩일직선 2012.01.04

엔딩일직선 -쥬얼 마스터[MD]- 3부

3스테이지는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시작한다. 파이어버드를 쓰러뜨리고 얻은 적색반지(대)를 흑과 조합하면 파이어볼이 더욱 파워업되어 3Way 발사가 가능하다. 흑(소), 흑(중)과의 차이는 연사속도의 차이. 조금가면 갑자기 땅이 얼어붙어 버린다. 적도 퍼런놈들이 나옴. 비탈을 내려가 바다로. 바다도 얼어붙어 버렸다. 배경의 배가 인상적.. 진행하다보면 설인(?)이 튀어나오는데 빠르게 다가오기 때문에 스피드업을 장착하고 히트앤드런으로 상대했다. 설인을 해치우고 녹색반지(중)를 획득 적색반지(대)와의 조합으로 신기술 파이어 바이퍼가 사용가능하다. 이름 그대로 불덩어리가 뱀처럼 지면을 타고 나가는 공격. 청색반지와의 조합으로는 아이스 대거의 파워업. 연사속도가 더 빨라졌다. 바다 끝의 동굴로 진입 동굴 안도 온..

엔딩일직선 2011.11.17

엔딩일직선 -쥬얼 마스터[MD]- 2부

녹색반지는 4원소 중 흙을 상징하는 듯. 단독으로는 어스퀘이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별 효과를 모르겠음. 녹색은 다른 반지와 조합해야 진가를 발휘한다. 2스테이지는 숨이 턱턱 막히는 사막. 적색과의 조합으로 파이어 월 사용가능. 바닥으로 깔리는 불기둥을 구사한다. 사정거리가 짧은게 흠.. 청색과의 조합으로 아이스 대거. 얼음칼날이 부메랑처럼 발사됐다 돌아오는데 속도가 빨라서 유용하다. 도중에 나오는 샌드웜을 물리치면 검은 반지(중) 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흑 + 적 조합으로 쓸 수 있던 파이어볼의 위력이 파워업 한다. 연사속도가 빨라졌다. 마찬가지로 청과 조합하면 웨이브의 파워업 효과. 흑(중) 단독으로는 하이점프. 게임 내내 요긴하게 쓰일 스킬이다. 여기서 우리집이 보여! 적들을 해치우며 진행하다..

엔딩일직선 2011.11.13

엔딩일직선 -쥬얼 마스터[MD]- 1부

쥬얼 마스터 ◆원제: ジュエルマスター ◆기종: 메가드라이브 ◆제작사: 세가 ◆장르: 액션 ◆발매일: 1991/8/30 시작하면 흘러나오는 오프닝에서 대강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영어의 압박이 있지만 평화로운 왕국에 나쁜놈이 쳐들와서 막아야된다는 이야기.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멀고 먼 옛날, 널리 알려진 미스가르드라는 왕국이 있었다. 미스가르드는 평화롭게 번영하고 있었다. 악마왕 '미치광이' 자르딘이 나타나기 전까지. 자르딘이 이끄는 사악한 군단은 왕국을 괴멸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바로 그때 12명의 엘리멘탈 마스터들이 악마왕의 사악한 계획을 종식시키기 위해 일어났다. 남은 네명의 마스터들이 자르딘과 맞서게 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다. 네명의 마스터들은 그들의 힘을 홀리 블레이드에 하..

엔딩일직선 2011.11.12

플레이 일지 -마징 사가[MD]- (2/2)

라운드 4 VS BUSTER CLAW IN NEW YORK 세일러문 때도 그랬지만, 늘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 대게 되는군요.. 그저 스샷에 멘트 몇줄 다는게 이렇게 어려우니, 어렸을때 마냥 부럽기만 하던 게임잡지 기자, 필자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나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핑계가 거짓말이 되지 않도록 만우절이 되기 전에 2부를 올려 봅니다. 전세계 여러 나라를 거쳐왔지만 뉴욕의 상태는 그중에서도 심각해 보입니다. 하늘에는 돌연변이 곤충이 날아다니질 않나, 거리는 온통 곰팡이로 뒤덮혀 있군요. 뉴욕화격단은 뭐하고 있는거야. 바이오 비스트 군단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스테이지입니다. 매미(?) 들이 날아와 성가시게 굽니다. 점프 공격으로 격추시키는게 속편하긴 하지만, 자칫하면 그대로 추락사하는 수가 ..

엔딩일직선 2007.03.31

플레이 일지 -마징 사가[MD]- (1/2)

국민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가졌던 장래희망 조사시간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직업은 무려 '군인' 이었습니다. 육군 공군 해군으로 나눠도 1 2 3위를 휩쓸던 멋진사나이들에 이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직업이 과학자였는데, 저도 그렇고 당시 국민학교 1학년들이 생각하는 과학자란 개념은 당연히 '로보트를 만드는 사람' 이었고, 과학자를 희망하던 친구들의 목표 역시 한결같았습니다. 오직 마징가 제트!! (가끔 철인 28호) 마징가 제트 같은 로보트를 만들어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꿈꾸던 미래였던 것입니다. 이번 플레이 일지는 바로 그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징 사가 ◆원제: マジンサーガ ◆기종: 메가드라이브 ◆제작사: 세가 ◆장르: 횡스크롤 액션 ◆발매일: ..

엔딩일직선 2007.02.17

플레이 일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MD]- (3/3)

스테이지 4 스타라이트 타워 드디어 마지막 3부입니다. 1부가 올라온게 2006년 11월 1일이었는데 어느새 2007년 1월 10일.. 설마 해를 넘겨버릴줄은..-_- 그만큼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나름 야심차게 시작한 기획이었는데 첫 시도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드네요;; 아무튼 대망의 3부 스타트~!! 왁스칠을 했는지 바닥이 반짝반짝거립니다. 게임 내내 우사기를 타박하는 루나. 달나라의 프린세스라는 직업도 참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한테 구박이나 받고 말이죠. 아 캡처하는데 때리지 좀 말라고!!! 4스테이지의 초반부는 위쪽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난데없이 경고 문구가.. 일단 화살표 방향으로 피하고 봅시다. 웬 돌기둥이 굴러와 세일러문을 덮..

엔딩일직선 2007.01.10

플레이 일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MD]- (2/3)

스테이지 2 꿈 랜드 어렸을 때 살던 동네에 비슷한 이름의 유원지가 있었는데 눈썰매 타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그럼 2부 시작합니다~ 2스테이지의 시작은 유원지. 놀 궁리부터 하는 세일러 문 위험하게 기찻길 위에서 싸움을 벌이는 세일러 문. 스테이지 진행 도중 기차가 달려오니 부딪히지 않도록 합니다. 유원지의 놀이기차라고 무시하기에는 대미지가 큽니다. 세일러문 앞에 놓여있는 것은 이 게임 유일의 공격도구 '부채' 입니다. 왜 하필 부채를..?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세일러문이 쇠파이프나 사시미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나름 납득이 가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약해 보이는데... 그런데 이게 왠걸! 부채의 위력이 장난이 아닙니다.@a@; 한방에 에너지가 쭉쭉 줄어드는 요마들. 1스..

엔딩일직선 2006.11.06

플레이 일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MD]- (1/3)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원제: 美少女戦士セーラームーン ◆기종: 메가드라이브 ◆제작사: 마-바 ◆장르: 횡스크롤 액션 ◆발매일: 1994/7/8 일단 플레이에 앞서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곁들이는게 우선이겠습니다만, 그것은 이 기획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략하고 곧바로 플레이 일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한장의 스크린샷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럼 플레이 시작! 멋진 오프닝이 흐른 뒤 타이틀 화면. 이 게임은 반다이에서 SFC판으로 발매된 동명의 게임을 마-바 라는 회사가 다시 MD로 이식한 것입니다. 플레이에 앞서 옵션을 조정해 줍니다. 난이도는 건드리지 않는대신, 컨티뉴 회수를 최대인 7회로 설정했습니다. 액션치인 저에게 이 정도의 어드밴티지는..

엔딩일직선 200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