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dell Project 18

패밀리트랩 굳즈

지난 6월 다녀왔던 니시하라 씨의 공연 'Family Trap ~콘프레이크 먹어요?~' 의 관련상품들 사진입니다. 사실 상품이라고 할 만한 건 하나밖에 없긴 합니다만. 프리 오픈 되어있던 상품은 사실상 이 티셔츠 하나였습니다. 천추락 때 몇가지 상품들이 더 나오긴 했는데, 전부 일반판매가 아닌 경매로 풀렸죠. '카타야마 리포머즈' 라는 팀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 천추락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 중 한분인 나카무라 유조 씨에게 받은 바나나. 바나나에는 나카무라 씨의 극 중 배역이었던 '킨지' 의 대사가. '파칭코라.. 좋은 얘기로구만' 공연 팜플렛. 여기서는 아카히라 씨가 제대로 배트를 들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의 한마디 '쇼난 걸' 니시하라 쿠미코 프린세스★★★★★ 왕녀★★★★★ 공주님★★★★★ 『젊었을 때..

西原 久美子 2009.09.20

Family Trap ~콘프레이크 먹어요?~ 관람기 Day2(6/14/2009)

9시 반에 알람이 울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상이 끝난 것처럼 한숨을 쉬었어도, 아직 내게는 티켓 한장이 더 남아있다. 일본 건너오기 전만 해도 별로 있지도 않은 일요일 오전을 어떻게든 활용해 본답시고 시간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고 있었지만, 어젯밤 이후 그런 시덥잖은 계획들은 모두 머리 속에서 지워버렸다. 하루종일 알바를 해야하는 김군은 아침 일찍 가게로 나갔고, 나 역시 11시가 좀 안되어 집을 나섰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하루가 될 수 있을까.. 여전히 이 길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갔던 길과 똑같이 걸어서 스페이스 107을 찾아갔다. 사실 찾아보면 올바른 길이 있을텐데, 그거 찾겠다고 또 헤메느니 그냥 안전빵을 택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스페이스 107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이 ..

西原 久美子 2009.08.30

단신들

니시하라 씨의 올해 첫 공연인「Family Trap ~콘프레이크 먹어요?~」의 개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거의 니시하라씨의 개인블로그화 된-_- 리델의 블로그(http://fine.ap.teacup.com/liddell/)에도 새로운 포스팅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공연 소식과 그 밖의 관련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 2007년의 앨리스 인 원더랜드 때도 그랬는데, 올해 공연에도 니시하라씨가 블로그에서 티켓 판촉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공연의 연습이 늦춰지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들 연기 연습에 몰두한 나머지, 이번에는 공연 홍보가 늦어지고 말았다' 라는게 니시하라 씨의 설명입니다. 특유의 과도한; 이모티콘을 사용해가며 티켓 구매를 호소하셨는데, 그 한마디 한마디에 절박함이 뚝뚝 ..

西原 久美子 2009.06.07

A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이하여, 리델 프로젝트의 블로그(http://fine.ap.teacup.com/liddell/)에 니시하라씨가 신년인사를 올리셨습니다. 유독 활발한 활동을 보이셨던 2008년에 대한 감사, 앞으로의 포부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어째 리델의 블로그가 갈수록 니시하라씨 전용으로 바뀌고 있는 듯한 느낌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은 많은 무대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때마다 여러분들에게 힘을 받아서 정말로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의 활동예정은... 아직 미정ㆀ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ㆀ 리델에서도 슬슬 뭔가 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저 자신이 작년에 여러가지 잔뜩 해버려서 뭘 하고 싶은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예요ㆀ 그치만 뭔가 있게 된다면 그때도 부디 여러..

西原 久美子 2009.01.02

니시하라 씨 자제 좀;;

전에도 말씀드린 적 있지만 11월에는 니시하라 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근데 전 배신을 때리고 빌리 조엘 공연을 보러 갔었죠; 제가 있든 없든 니시하라 씨의 무대 '블랙 M' 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천추락이 끝난 뒤(11월 19일) 니시하라 씨가 리델 프로젝트 블로그에 감사 인사를 올리셨는데요, 그때는 건성으로 읽고 지나갔었죠. 당장 사쿠라 콜렉션도 보러 가야 하고 해서. '자, 다음은 옛 둥지 폭스의 무대예요!' 라는 마지막 한마디는 별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뭐 나중 얘기겠지 싶었거든요. 그러다 언제 공연인지나 한번 알아보려고 어제 21세기 폭스 홈페이지를 찾아가 봤더니, 이미 공연 정보가 떡하니 떠 있는 겁니다. '25주년 기념 제 62회 공연 -스테이션 켄지- 2008.12.3~12.7'..

西原 久美子 2008.12.02

피치크린이다~ 파프! 관람기 Day2 (8/10/2008)

알람이 울려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TV부터 켜고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아쉬움을 가득 남긴 채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김군과는 11시쯤 신오쿠보에서 만날 예정이라 때문에 급한 건 아니었지만 체크아웃 때문에.. 호텔을 나와 미나미센쥬 역으로 향한 나는 우에노로 가는 열차에 올라탔다. 김군을 만나기 전에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었다. 바다에서 하자 우에노에서 JR로 갈아탄 뒤 다시 몇 정거장을 더 달려 열차는 이케부쿠로에 도착했다. 태정낭만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도 어느새 5개월이 지났는데, 난 여전히 이곳을 잊을 수 없었다. 일본 쪽 게시판의 정보로는 폐점 후에도 한동안 낭만당 내부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는 GIGO 관계자의 말도 있었고, 언제쯤이었나 GIGO 2층에 쟝폴 인형이라던가 방..

西原 久美子 2008.09.22

피치크린이다~ 파프! 관람기 Day1 (8/9/2008)

퇴근해서 집에 왔을때는 이미 저녁 9시였다. 여행사와의 미팅은 12시부터였으니 10시에는 출발한다치면 남은 시간은 한시간 정도. 몸만 갖다올 계획이라 별 준비를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집을 나서려 하니 디카 충전 케이블이 안보인다. 책장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케이블을 겨우 찾아내 집을 나선 시간은 10시 20분. 이거 인천공항까지 갈수나 있긴 한건가 ;-) 안양역에서 G군에게 전화를 걸어 공항열차 막차시간을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케이블 때문에 그 난리를 쳐놓고 정작 카메라를 안 가져왔다-_- 잽싸게 집으로 유턴.. 그나마 집이 역이랑 3분 거리기에 망정이지. 다시 역으로 돌아와 G군과 연락을 취하니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11시 46분까지 있다고 한다. 안양역에서 내가 열차를 탄 시간..

西原 久美子 2008.08.24

천추락을 마치고

니시하라씨 주연의 '피치크린이다~ 파프!' 공연이 지난 12일 천추락을 끝으로 막을 내렸죠. 그 뒤에 거하게 쫑파티도 열렸고, 이제는 조금씩 정리가 되었는지 브랑샤의 블로그(http://vert.at.webry.info/)에 유우 아마노씨를 시작으로 캐스트 분들의 소감이 하나둘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니시하라씨의 글이 올라와서 번역해 봅니다. 공연 무사종료했습니다(^-^)/감사합니다! 니시하라 쿠미코입니다. 너무 늦어버렸습니다만... [피치크린이다 파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천추락의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많은 꽃, 선물, 과자 등을 보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o(^▽^)o 마음과 몸의 강력한 에너지원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무대 ..

西原 久美子 2008.08.16

KUMIKO BOMB

태정낭만당 스페셜을 2부에 걸쳐서 연재한 뒤 한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고용량의 사진 100여장이 첫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보니 블로그 접속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예의 '무거운 글' 들을 뒷페이지로 밀어내기 위해 쓰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니시하라씨가 게스트로 참여하셨던 '원장선생님의 오르간(이하 원장님)' 의 DVD 가 나온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브랑샤의 홈페이지에서(http://www.blanc-c.com/index.html) 사정상 공연을 갈 수 없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로군요. 작년에도 브랑샤의 '프랙탈' 과 '앨리스' 가 DVD 발매가 되었었는데, 반응이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물건너에 있는 저에게 이런 활발한 영상화는 두손들고 환영할 일이죠^o^ 한가지 재..

西原 久美子 2008.06.02

오늘은

4월 27일은 니시하라 쿠미코씨의 생일입니다. Happy Birthday Kumi!!! 생일 소식과 함께 무대 소식 몇가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브랑샤 베르 홈페이지(http://www.blanc-c.com/index.html) 에서. 브랑샤 베르의 3회 공연 '원장선생님의 오르간' 이 4월 23일~27일 동안 펼쳐졌습니다. 전에 언급한 대로 니시하라씨는 25일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셨죠. 작년 앨리스 인 원더랜드 이후 거의 1년만에 무대에 오르신 셈인데, 니시하라씨 스스로도 '이렇게 오랬동안 무대를 비운 적이 있었나' 라고 하시더군요. (그전까지는 사쿠라대전의 무대가 1년에 두번씩은 있었으니까요. 작년에도 부도칸이 있었고.) 저는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만, 관람자들의 감상에 의하면 역시나..

西原 久美子 200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