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폰 23

Gasha Portraits PREMIUM 에반게리온 아스카 랑그레이

작년에 오랜만에 용산에 갔다가 건담베이스에 들렀는데요. 건프라는 관심이 없었지만 가챠폰 코너에 에반게리온이 있길래 한번 뽑아봤습니다. 사진은 진작에 찍어놓고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네요. 무슨 가챠폰이 16000원이나 하나 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일본 정가 자체가 1500엔이더군요. 예전에는 꼭 카오루나 신지가 끼어있어서 절 고뇌하게 했는데 이번엔 아스카만 3가지 버전이 들어있어서 안심하고 뽑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페이 결제도 되고 오오 놀라운 세상@o@ 캅셀에 담긴 모습 각 파츠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전 3종에 A, B, 스페셜 버전이 있는데 표정과 포즈가 살짝 다르고, 머리카락 재질이 차이가 납니다. 제가 뽑은 건 B 버전이네요. 그러고보니 이름이 '아스카 랑그레이' 라고만 되어있는데..

가챠폰 2024.02.08

HG시리즈 사쿠라대전 -신구지 사쿠라-

그동안 죽 에반게리온만 올렸었는데(아직 한참 남았음;) 간만에 사쿠라대전 가챠폰을 소개해 봅니다. 거진 3년 만이네요.. 11월에 아키하바라의 한 피규어 샾에 들렀다가 뽑아온 것입니다. 97년 쯤에 발매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딱 봐도 퀄리티는 별로였지만 100엔이길래 한번. 전 5종이었는데, 사쿠라만 두 종류가 있고 마리아랑 칸나는 없더군요. 제가 뽑은 것은 사쿠라 A타입(평상복) 입니다. 도색만 안되어 있으면 유치원때 문구점 앞에서 팔던 고무인형을 연상케 합니다. 살짝 위에서. 포즈가 잘 안나오네요. 뒷모습 여기저기 지저분한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클로즈업. 도색 상태가 안습이긴 하지만 100엔짜리라는 걸 감안하면..

가챠폰 2009.12.16

EVANGELION FILE02~ 사다모토 요시유키 콜렉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얼마전에 '에반게리온 파' 를 보고 왔는데요. 재미있었습니다. 볼거리도 화끈하고 새롭게 전개되는 스토리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 왜들 아스카를 그리 험히 다루는지.. 극장판에서는 창씨개명을 당했지만, 이건 TV판 기준이기 때문에 '소류(惣流)' 라는 성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4종 밖에 안 들어있으면서 남자를 꼭 끼워넣는 센스는 뭐람.. 기본은 원작의 노란 원피스인데 제가 뽑은 건 숨겨진 컬러인 빨강입니다. 신극장판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불쌍한 아스카. 시크릿버전 주제에 도료가 너무 번들거려서 보기가 좀 불편합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 7년만의 외출? 뒷모습 머리를 이렇게 묶는 거였군요 가챠폰을 접사하면 마음이 아파..

가챠폰 2009.12.06

신세기 에반게리온 사다모토 요시유키 콜렉션 5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오랜만의 아스카입니다. 원래 지난주에 사진은 다 찍어놓고 블로그에 적을 멘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충 요지는 아무리 레이가 만인의 사랑을 받아도 극장판에서 창씨개명을 당해도 아스카는 진리입니다. 뭐 이랬던 것 같네요; 제가 에반게리온 가챠폰을 뽑는 이유는 단 하나, 아스카 때문입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영 재미를 못봤었고(레이의 압박..), 이번 시리즈는 남자가 두명이나 있어서 패스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도전해 봤는데 왠걸 단박에 아스카를 GET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노리던 원피스 버전으로.. 타고 있는 로봇 마냥 화려한 골체미를 자랑하는 에반게리온의 캐릭터들입니다만, 유독 이 드레스 버전의 아스카는 둥글둥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훨씬 보기..

가챠폰 2009.05.16

가이낙스 히로인즈 3 -나디아-

90년대를 대표하는 히로인 나디아입니다만, 사실 저는 실시간으로 나디아를 접하지는 않았습니다. 동일 시간대에 다른 채널에서 무슨 만화를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나디아는 안봤었습니다. 나중에 재방송 할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어머니께서 사오신 나디아 운동화를 보고는 이거 여자애들이 신는거 아니냐면서 속상해 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들어가서야 처음으로 애니를 보게 되었는데, 왜 TV에서 해줄 때 안봤을까 하는 후회가..ㅜㅜ 말 나온 김에, 모처럼 업데이트 하는 가챠폰 코너는 가이낙스 히로인즈 3의 나디아입니다. 가이낙스 히로인즈 시리즈는 1, 2편도 가지고 있는데.. 1편의 캐릭터도 나디아였죠. 처음 두편은 운좋게 원하는 캐릭터를 한방에 뽑았었는데 이번 3편은 오사카 덴덴타운에 갔을 때 낱개로 팔고 있..

가챠폰 2009.03.22

에반게리온 신극장판공개기념 사다모토 요시유키 콜렉션 SP -아야나미 레이-

어쩌다 보니 계속 에반게리온 가챠폰 사진만 올라오고 있군요; 아직도 상자 속에 쌓여있는 가챠폰들이 수두룩한데 일단 책상 위에 있는 것들부터 찍어대다보니.. 앞으로 두어개 정도 더 올리면 에반게리온은 끝입니다. 정리가 되는대로 다른 가챠폰들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공개기념 사다모토 요시유키 콜렉션 SP' 라는 긴 이름의 시리즈입니다. 제목을 보아하니 '에반게리온 서' 가 공개될 때 쯤 등장한 게 아닌가 싶은데, 문제는 이걸 언제 어디서 뽑았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일본에서였나? 레이 말고 다른 캐릭터들도 뽑고 싶었지만.. 남자가 나올까봐;; (게다가 두명) 조금 불편해 보이는 자세입니다. 숨막히는 뒤태 스탠드 뒷면에는 가이낙스와 카라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명 하나가 고장..

가챠폰 2008.07.06

NEON GENESIS EVANGELION PORTRAITS 4 -카츠라기 미사토-

월초부터 충격적인 소식에 여전히 우울한 마음 한가득입니다만.. 멍하니 보내고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서 억지로 카메라를 집어들었습니다. 리츠코에 이어서 이번엔 미사토입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리츠코 박사는 이 포트레이트 시리즈 1탄이었죠. 모르는 사이에 4탄까지 나왔군요. 1탄과 달리 이번에는 껌 같은 건 들어있지 않았는데, 해외 판매분에는 원래 빠지게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용산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아스카가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카오루가 안 걸린 것 만으로도 만족하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극장판 '에반게리온 서' 를 보고 왔었죠. 평가가 여러가지로 갈리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 중입니다. 뒷모습도 고운..

가챠폰 2008.02.07

Merry Christmas!!

인터넷에서 3000원 주고 멀티탭을 샀더니 사은품으로 딸려온 산타할아버지 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센스있는 사은품이네요. 3000원으로 왠지 횡재한 기분..^^ 후덕하신 인상의 산타할아버지. 호 호 호 산타할아버지는 드러머 단순한 장식용 인형이 아닙니다. 이렇게 USB를 꽂으면... 공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ㅂ=; 보세요! 산타할아버지가 연주도 하십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가챠폰 2007.12.25

NEON GENESIS EVANGELION PORTRAITS -아카기 리츠코-

1년이 넘도록 가챠폰 카테고리에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사진 찍을 가챠폰들이 없어서... 는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그랬습니다..-_- 간단한 가챠폰 사진이지만 한번 촬영에 들어가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다보니,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1년이 지나가는군요; 아무튼 이번 복귀작(?)은 에반게리온의 아카기 리츠코 박사 되겠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가챠폰과는 다른 '캔디토이' 라는 물건인데요. 동네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탕이랑 인형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을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이쪽의 퀄리티가 월등히 높다는 것과, 캔디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달랑 껌 하나 들어있다는 거..-.- 이거 단물이나 나오겠습니까..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스카 B 타입이 탐났었는데. 각도 문제..

가챠폰 2007.10.21

사쿠라대전 2막 -마리아, 그리시느, 레니- (06.10.14 재촬영)

전 어렸을 때부터 뭔가 만드는 데는 전혀 재주가 없었습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짜리 조악한 프라모델조차 국민학교 2학년이 될때까지 혼자서 조립하지 못했습니다. 멋모르고 나간 과학상자 경진대회에서는 매뉴얼에 있던 것들 중 아무것도 만들지 못해 급우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고, 제가 만든 글라이더는 5초를 떠있지 못하고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나이먹은 지금도 그다지 나아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건프라를 몇개 구입해 봤지만, 겨우겨우 가조만 마치고 세워두다 친구에게 줘버렸습니다. 물론 피규어는 엄두조차 낼 수 없습니다. 제작과정만 봐도 눈이 핑핑 도는 사포질이니 도색이니@o@; 완성품을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가챠폰을 모으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의 가챠폰들은 첫 ..

가챠폰 200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