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폰

가이낙스 히로인즈 3 -나디아-

GONZALEZ 2009. 3. 22. 20:18

 

90년대를 대표하는 히로인 나디아입니다만,
사실 저는 실시간으로 나디아를 접하지는 않았습니다.
동일 시간대에 다른 채널에서 무슨 만화를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나디아는 안봤었습니다.
나중에 재방송 할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어머니께서 사오신 나디아 운동화를 보고는 이거 여자애들이 신는거 아니냐면서 속상해 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들어가서야 처음으로 애니를 보게 되었는데, 왜 TV에서 해줄 때 안봤을까 하는 후회가..ㅜㅜ

말 나온 김에, 모처럼 업데이트 하는 가챠폰 코너는 가이낙스 히로인즈 3의 나디아입니다.

 

 

가이낙스 히로인즈 시리즈는 1, 2편도 가지고 있는데.. 1편의 캐릭터도 나디아였죠.
처음 두편은 운좋게 원하는 캐릭터를 한방에 뽑았었는데 이번 3편은 오사카 덴덴타운에 갔을 때 낱개로 팔고 있길래 그냥 사왔습니다.
요행이 세번까지는 통하지 않을 것 같아서..

 

가챠폰을 그것도 똑딱이로 찍는 것은 골치아픈 일입니다.
이번에도 다섯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빈둥거리긴 했지만요.


허리를 구부린 포즈라 그런가 초점도 잘 안 잡히고 그랬더랬습니다.


옆모습. 기존의 의상도 좋지만 이 쪽도 시원시원해서 좋아합니다.


살짝 뒤돌아선 사진


뒷모습. 왼쪽 다리의 베이스는 결속력이 약해서 툭 건드리면 떨어집니다. 이건 가챠폰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죠.


이야기의 수수께끼를 쥐고 있는 블루워터.


상반신 클로즈업.


얼굴 접사도 그다지 위화감이 없군요. 이 시리즈는 정말 퀄리티 하나는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