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4 21:51 오늘 오후 MOHHch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들었는데요. 키모츠키 카네타 씨가 지난 20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향년 80세. 도라에몽의 스네오 역으로 유명하신 키모츠키 씨입니다만, 저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더 익숙한데요. 2007년의「앨리스 인 원더랜드」를 비롯한 여러 공연에서 니시하라 쿠미코 씨와 호흡을 맞추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작년에 보러갔던 MOHHch 3회 공연 때는 관객으로 찾아오셔서 우연찮게도 제 옆자리에 앉아계셨는데, 그때의 정정하셨던 모습을 떠올리면 떠나가셨다는 소식이 실감이 나질 않는군요.. 키모츠키 씨의 명복을 빕니다. P.S. 니시하라 씨도 트위터를 통해 메세지를 남기셨습니다. 키모 씨. 사랑하는 키모 씨. 저희들의 또 한 분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