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93

2013 토쿄 여행기 Day 2 -코믹마켓 85- (2013.12.29)

5시에 맞춰둔 알람에 맞춰 일어났다. 준비를 마치고 6시 좀 넘어서 호텔을 나섰다. 기온은 영상 2도 정도였다. 미나미센쥬에서 히비야→유라쿠쵸를 거쳐 다시 토요스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아리아케로. 작년에도 그랬지만 열차안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감기에 걸려서 오는 바람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빅사이트 앞에 도착하자 날씨는 아주 좋았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았다. 입장까지 두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좀 지루하긴 했지만 NDS로 프로젝트 미라이2를 하다보니 시간은 잘갔다. 입장을 기다리며 입장시간이 되자 이번엔 빅사이트 정문이 아닌 동전시관 쪽으로 직행한 뒤 코헤이 선생님 부스를 찾아가 CD를 구입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이번엔 시디가 빨리 완매되었다고 한다. 일찍 오길 잘했군. 전같으면 코헤이 선..

2013 토쿄 여행기 Day 1 아키하바라~사쿠라대전 아트 페스티벌 2013~(2013.12.28)

원래 아침 일찍 출발할 생각은 아니었다. 처음 계획을 짤때는 연말에 사쿠라 이벤트도 없었고 그냥 휴가니까 막연히 가야지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마침 오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의 특가 항공권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구입을 해둔 상태였었다. 그런데 12월 다 되서 뜬금없이 아트 페스티벌 소식이 터졌고 마침 기간이 휴가하고 딱 맞기는 했지만 미리 짜둔 다른 일정을 생각해보면 아트페스에서 그리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번에도 출연진들의 토크쇼가 있었기 때문에 참가권을 받으려면 첫날 승부를 걸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아시아나를 취소하고 아침에 출발하는 일본항공 예약. 취소 수수료가 8만원이 깨지기는 했다만.. 아무튼 출발일이 다가오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전날 업무를 마치고 안양으로 올라가야 했지만 사장이 회..

뒤늦은 2019~2020 결산

2020년엔 한 것도 없지만.. 2018.12.28~2019.01.06 토쿄→나고야→토쿄→나고야(야간버스 세번 탐) 2019.02.10~11 나고야 2019.03.09~10 오사카 2019.03.30~31 오사카 2019.04.20~21 나고야 2019.04.28~29 마쿠하리 멧세, 오사카 2019.05.11~12 토쿄, 나고야 2019.06.22~23 토쿄, 나고야 2019.07.13~15 나고야 2019.08.03~04 토쿄, 나고야 2019.08.10~13 토쿄, 후지산 2019.09.22~23 토쿄 2019.10.26~27 오사카 2019.11.03~04 토쿄 2019.11.23~24 상하이 2019.11.30~12.01 토쿄 2019.12.14~12.15 후쿠오카 2019.12.28~2020...

나고야 2days (2017.05.27~28)

2017/06/02 01:58 사진 위주로 간략하게.. (사진은 전부 클릭하면 확대) 센토레아 도착해서 마루야혼텐의 히츠마부시. 점원이 먹는 법을 알려줬는데도 헷갈려서 눈치보며 먹음; 오후부터 성지순례 이곳저곳.. 5시 좀 넘어서 이벤트 스페이스 복근붕괴로. 이곳에서 열리는 니코페스 vol.37에 참가. 펜타는 안나오지만 나고야 온 김에.. 이날 출연진은 미오, 루타루토, 마이마이, 미코, GMP, 코넷토상. 미코가 펜타의 오리지널 안무 위주의 무대를 보여줘서 기뻤다. 物販(붓판-공연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체키 같은 굳즈도 구입하는 시간) 시간에 오랜만에 미코랑 얘기를 나눴는데.. 2년전 처음 만났을 때 둘다 무슨 말 해야 될지 몰라서 멍하니 서있던거 생각하면 진짜 말 많이 늘었더라:D 호텔오는 길에 성..

미소녀전사 세일러문展 (2016.04.23)

2016/05/08 21:53 하네다에 도착해 처음으로 향한 곳은 롯폰기힐즈. 사실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트위터에서 세일러문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일정에 추가했다. 원래 아키하바라에서 만날 예정이었던 타케야마도 이곳으로 불러냄; 로손에서 마에우리켄을 구입하면 캐릭터가 인쇄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난 당연히 미나코. 전시회는 52층의 TOKYO CITY VIEW에서. 별 의미는 없지만 전망대에 올라왔으니 사진 한장. 안으로 들어오자 츠키노 우사기의 등신대 판넬이 서 있었다. 역시나 포토존에 있던 세일러전사 5인의 판넬. 전시회장은 여성 비율이 높다 못해.. 간혹 여자친구 따라온 듯한 몇몇을 제외하면 남자라곤 나랑 타케야마 밖에 없었다. 판넬 근처에서 스탶들이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어준다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