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正浪漫堂 韓國店 No.15 사쿠라 러스크(サクララスク)

조금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지난 4월 16일~17일 이틀 동안 라이브 콘서트 '신 사쿠라대전 the Stage ~벚꽃의 연회<2막>~' 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존 공연들과는 달리 이번엔 차회 공연의 예고가 없었는데요. 석달이 다 되가는 현재 블루레이 발매 또한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무대 본편의 스토리가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가 수습되면 일본 현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본이 되는 게임부터가 완전히 멈춰 있다보니 더 이상 무대를 계속해 나갈 원동력이 없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다음에 만나요' 가 아닌 '이 꿈을 이어 갈수 있기를' 이라는 출연진들의 무대인사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굳즈가 제가 마지막으로 구입한 공연관련 상품이 되지 않기를 바라 봅니다.

 

 

「사쿠라 러스크(サクララスク)」
발매일: 2022년 5월 31일
가격: 1000엔

 

 

이번 공연은 팜플렛이 제작되지 않아서 러스크만 구매를 했습니다. 1000엔짜리 상품에 배송비 880엔..

어째서인지 공연이 끝나고 한달이나 지나서 배송을 해줬는데, 유통기한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러스크는 이전에도 몇번 굳즈로 발매가 되었었는데요,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사쿠라 불량식품 시식기 2

파리 하나구미 라이브 2009 ~타올라라 자유의 날개~ 기념 굳즈

 

 

굳즈 소개 페이지의 '벚꽃맛' 이라는 표현이 조금 생소하기도 한데요. 실제로 벚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디저트류의 식품에 자주 사용된다고 하는데 은은한 달달함과 러스크의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립니다.  

 

포테토 아게센처럼 랜덤 씰이 동봉되어 있습니다.(전9종) 제가 뽑은 건 하츠호. 배송비도 비싼데 씰도 모을 겸 몇개 더 사둘걸.. 이라는 생각을 이제야 해봅니다. 

 

 

지난번과 비교해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