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クラ大戦/ROMANDO

太正浪漫堂 韓國店 No.13「사쿠라대전 오리지널 2022년 캘린더」

GONZALEZ 2022. 1. 17. 23:15

 

일본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사쿠라대전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이하 아트페스). 이 블로그에도 곧잘 관련 포스트를 올렸었는데요. 근본은 판화 전시전(판매전)이 메인인지라 조금 미묘한 구석은 있습니다만 현 상황에서는 간간히 열리는 무대 공연을 제외하면 사쿠라대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벤트로 남아 있습니다. 

 

아트페스에서는 판화 외에도 매년 오리지널 굳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캘린더는 실용적이기도 하거니와 운이 좋으면 마츠바라 히데노리 선생님의 사인도 받을 수도 있어서 인기 아이템이었죠.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일본 가는 길이 막히는 바람에 이런 현장 한정판매 굳즈들을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는데 올해는 일본에 거주 중인 형의 도움으로 무사히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사쿠라대전 오리지널 2022년 캘린더」

 

발매일: 2021년 12월

가격: 1650엔

 

 

마츠바라 선생님의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는 캘린더입니다. 1~2월은 사쿠라와 오오가미의 絆(인연). 정발판 '뜨거운 열정으로~' 의 특전 포스터 등에 사용된 적이 있어서 국내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일러스트일 것 같습니다.

 

 

백만원이 훌쩍 넘는 판화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넘사벽. 3~4월 제극삼인랑

 

 

5~6월 Le bruit de Paris 巴里の響き〜(파리의 소리)

 

 

7~8월 지상의 전사

 

 

9~10월 리카리타. 일러스트와 계절 등에 딱히 관련은 없는 듯 합니다. (리카리타의 생일은 4월 2일) 캘린더는 거의 매년 나오는데 일러스트 갯수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가끔 다른 년도와 중복이 되는 경우도 있죠.

 

 

11~12월 le belles roses(아름다운 장미)

 

 

마지막은 輪舞(윤무)를 배경으로 2022년의 전체 달력이 실려 있습니다.

 

 

같이 구입했던 포스트카드 세트(1650엔)와 함께.

 

 

사진 찍고 나서 얼른 벽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