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이 오지 15

아빠 뭐하세요

레드를 나온 뒤 가끔 잡지에 글이나 쓰며 놀고 있던 히로이 오지 씨.. 이분이 최근 AKB48 이라는 아이돌 그룹에 푹 빠져 계시다는데요. 급기야 어제 AKB48과 히로이 씨의 조인트가 긴급결정, 'AKB 가극단' 프로젝트가 시작될거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http://ameblo.jp/akihabara48/entry-10169115901.html 출처가 AKB48의 공식 블로그인 걸로 보아 낚시성 정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대체 어떤 형태로 전개가 되려는 건지 짐작을 할 수 없군요; 10월 쯤 히로이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또 쇼를 만들고 싶다..' 라는 멘트를 남겨 사쿠라대전과 가요쇼 팬들을 설레게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_- '가극단(歌劇団)' 이라는 표현이 본래 사쿠..

그냥 옛 기억 하나..

여행기 정리 때문에 메모해둔 수첩을 뒤적거리다 지난 3월 토크이벤트 때 끄적거렸던 글을 발견했습니다. 조금 생뚱맞은 내용이라 이벤트 리포트 때는 누락시켰던 것 같네요.. 추억도 되새겨 볼 겸 여기에 올려봅니다. 간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 히로이 오지와 서프라이즈 게스트의 토크이벤트 날. 우려와는 달리 그럭저럭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이벤트 시작과 함께 등장한 히로이는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오늘의 서프라이즈 게스트를 소개했다. 아마도 이날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히로이 보다는 서프라이즈 게스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누굴까. 오야카타? 아니면 오카모토 마야 씨? 하지만 잠시 후 등장한 사람은 사쿠라대전이나 태정낭만당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히로이의 (사적)친구가 아닌가. 카페 안이 술렁이기 시..

サクラ大戦 Revue in Little Lip Theater III

약 두달 전 부터 아마존에 등록이 되어 있었죠. 그러면서 사쿠라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발매 이후에도 단 한번의 언급도 없던 이상한 앨범이기도 하구요. (상품 관련 메인에는 아직도 레뷰쇼 2의 CD 발매소식이 걸려 있습니다 ojL) 개인적으로도 반가우면서 한편으로는 반갑지 않았던 음반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어쩌면 이 이후로 더 이상 사쿠라대전의 노래가 만들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더더욱.. 아무튼! 세번째 뉴욕 레뷰쇼 앨범 'サクラ大戦 Revue in Little Lip Theater III' 되겠습니다. 앨범정보 타이틀: サクラ大戦 Revue in Little Lip Theater Ⅲ(사쿠라대전 Revue in Little Lip Theater Ⅲ) 디스크: 1장 레이블: WAVE MAST..

태정낭만당 토크이벤트 리포트 -히로이 오지, 서프라이즈 게스트 編- (3/9/2008)

★3월 9일 히로이 오지씨와 서프라이즈 게스트가 참여했던 토크이벤트 감상기입니다★ 알람을 5시에 맞춰 두긴 했는데 5시 20분에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기적어기적 준비를 마치고 나와 이케부쿠로로 가니 6시가 좀 넘어 있었죠. 입장권 배포가 아직 선착순이었을때는 첫차를 타도 왠지 불안할 것 같은 마음이었는데, 추첨으로 바뀌게 되면서 한결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보다 살짝 빠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GIGO 앞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 앞에는 한 4,50명 정도? 아직 배포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8시까지 기다리는 건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걷는 게 낫지 두시간 가깝게 꼼짝않고 서있자니 환장하겠더군요. 거기다 어젯밤 이것저것 잔뜩 먹어서 그..

TALK TALK TALK

지난 주말 태정낭만당에서 열리고 있는 토크이벤트 행사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제가 참석한 이벤트는 8일(카나이 미카씨, 코지마 사치코씨) 과 9일(히로이 오지 프로듀서, 서프라이즈 게스트) 이었는데요. 뭐 사쿠라대전에 대한 여러가지 뒷 이야기들과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만 상세한 소감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우선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전 뽑기 운이 없어도 정말 더럽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