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도 어느새 5일째에 접어들었다. 오늘의 계획은 우에노와 오다이바(お臺場)에 가는 것이다. 사실 우에노는 저번에 갔다왔어야 했지만 공교롭게 쉬는 날이라 계획을 바꿔 오늘 다시 가보기로 했다. 우에노 역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 우에노 역시 사쿠라대전에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서, 제국화격단에 부임해온 오오가미를 사쿠라가 마중나온 곳이다. 그들이 만난 장소인 사이고 타카모리 동상을 찾아보려 했는데 어딘지 알수가 없어서 할수 없이 바로 동물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오늘은 휴일이 아니었다. 동물원 근처의 동상인데,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른다. 사쿠라는 어디갔지? 폼나게 앉아있던 까마귀. 동물원 입구. 외국인은 할인해주기도 한다. 동물원은 특별히 대단한 건 없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니고 희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