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주는 블랑샤의 공연과 함께.. 니시하라 쿠미코 씨가 출연하신「파이널 위크」~나미타케 랜드 미스테리 하우스 최후의 일주일~ 첫날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의 패밀리 트랩 공연 이후로 1년 3개월만인데요, 한 3년은 기다린 것 같은 느낌은 뭔지-_- 일본에서 지내고 있어도 평소 스페이스107 쪽으로는 올 일이 없다보니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공연 소감은 조금 미묘한데.. 금요일 공연을 감상하고 난 뒤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요 며칠간 잠을 통 못 잔 상태로 공연을 보러 갔더니 제가 맨정신으로 객석에 앉아있었는지 확신이 없네요. 그래도 인상 깊었던 점을 하나만 적어보자면요. 이번 공연에서는 모처럼 니시하라 씨의 자뻑(자학?)개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패밀리 트랩 때는 조금은 일상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