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クラ大戦/Talk

히로이 오지 씨가 참가한 파티에서 [토쿄대전]이 깜짝 발표!

GONZALEZ 2022. 12. 14. 01:15

 

https://game.watch.impress.co.jp/docs/news/1463106.html

 

CRETA는 12월12일, 도내에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진척 리셉션 파티를 개최하여 신작 타이틀「토쿄대전(東亰大戦, TOKYO WARS)」를 정식발표했다. 발매시기, 가격, 플랫폼 등은 전부 미정. 발표회에는「사쿠라대전」시리즈를 만들어낸 게임 크리에이터 히로이 오지 씨가 참가중이었다.

CRETA는 2021년 막 설립된 새로운 게임 메이커. 한국의 게임 메이커 CCR 등과 연계하여 Web3의 발상을 베이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구사한 NFT 컨텐츠를 전면채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건 일본의 PC보급에 커다란 공적을 남긴 캡콤 제6개발부의 부장을 역임한 나카자토 에이이치로 씨.
 
「CRETA SUMMIT 2022」라고 명명된 만찬회 스타일의 진척 파티에서는 이 회사의 지금까지의 도전과 앞으로의 구상, 현재 개발중인 NFT타이틀「Kingdom Under Fire: The Rise」의 데모 시연 등이 이루어졌다.

서프라이즈는 나카자토 씨의 마무리 인사 후에 발생했다. 프로젝터에 돌연「토쿄대전(東亰大戦, TOKYO WARS)」의 로고가 공개. CRETA 독점 타이틀로서 현재 개발중인 것이 밝혀졌다. 부제는「꽃과 벚꽃」, 로고에는 눈보라 같은 벚꽃이 흩날려 더욱더「사쿠라대전」을 연상케 했다.   

파티가 끝난 뒤, 곧바로 나카자토 씨에게「토쿄대전」에 대해 질문하자「아직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습니다. 다음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답변. 그곳에서 어째선지 파티에 참가중이었던 히로이 오지 씨와 연관시켜도 좋을지 거듭 질문하자 나카자토 씨는 쓴웃음을 지으며「아직 아무말도 할수 없습니다만, 그 테이블에 있던 참가자들이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라는 답변을 얻어낼 수 있었다.

참고로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인물은 히로이 오지 씨(오피스 히로이 대표)를 필두로, 플랫포머 시대의 세가를 지탱했던 전 게임아츠 대표취재역 사장이자 현 지크 게임즈 대표 미야지 요이치 씨, 그리고 사운드 크리에이터로서 세계에 명성을 떨친 베이시스케이프의 사키모토 히토시 씨, 소셜 게임 메이커 드리콤 집행임원 아이미 신노스케 씨. 이 테이블에는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전개에 필요한 에셋이 얼추 갖춰져 있는 셈이다.

그건 그렇고 발표회에는 세가 인맥이 많이 있었다. 세가 부사장 우츠미 슈지 씨에, 우리들 게임 미디어의 대선배인 세가새턴 매거진 전 편집장 카와구치 요지 씨, 앞서 말한 사키모토 씨도 세가의 인기 시리즈「전장의 발큐리아」의 BGM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들 게임 미디어도 세가와 오랜시간 관계를 맺어온 아저씨(편집장)들만 초대되어, 히로이 오지 씨를 찾아줘 라고 말하는 것만 같은 자리로 안내받았다. 과연, 그런 거였나. 그러므로 이어지는 소식이 기대되는 신 IP다.   

 

 

12월 12일은 다름아닌 신 사쿠라대전의 발매 3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후속편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전개가 사실상 좌초된 상태에서, 보란듯이 같은 날짜에 (원작자의)사쿠라대전을 연상시키는 신작의 발표라. 신/구작 모두 좋아하는 팬으로서는 조금 복잡한 심경이네요.

 

11월의 토크이벤트 때 히로이 씨가 '(신작을 만든다면)사쿠라대전이란 이름을 달지 않아도 돼'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이때부터 이미 기획이 진행중이었던 건지? 東京가 아닌  東亰인 이유는, 사쿠라대전 시리즈에서 大正을 太正로 바꾼 것처럼 가상의 토쿄를 배경으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록체인이니 NFT니 살짝 수상쩍은 단어들이 보이는게 불안하긴 합니다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려고 합니다. 이어지는 소식을 주시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코헤이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