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대전 ~백화요란 꿈 이야기~ 릴리즈 개시

2014/08/08 23:17

 

 

 

 

 

작년 가을 릴리즈가 결정된 뒤 무려 10개월 동안 기약 없는 사전등록만 받고 있던 모바게의 소셜게임「사쿠라대전 ~백화요란 꿈 이야기~」(이하 모바사쿠) 가 8월 8일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발표 이후 스크린샷 한번 공개된 적이 없었고 런칭 예정시기를 까마득히 넘기고도 아무런 정보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접고 있었는데 개발 자체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모바사쿠는 사쿠라대전의 세계관에서 설정 상으로만 존재하던(활동사진에서 잠깐 등장) 유메구미(夢組)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편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유메구미의 설정이 활용되는 것은 팬으로서 반가운 일 입니다만, 뒤늦게 소셜게임의 형태로 실현이 되었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게임 자체는 앞서 나왔던 올스타 콜렉션(그리사쿠) 과 비교하면 확실히 일신된 모습이 엿보입니다. 틀에 박힌 총집편 형식에서 벗어나 유메구미를 메인으로 앞세운 스토리도 신선함이 느껴지고, 우데와트론이라던가 영자갑주 레이부(霊武) 등.. 개발진들이 나름 설정을 연구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소셜게임이지만 의외로 세세한 부분까지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이라 게임을 좀 더 해봐야 장단점이 눈에 들어오겠습니다만, 모처럼 등장한 사쿠라대전 타이틀인만큼 흥해주었으면 싶네요.

 

 

 

저도 곧바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AP를 소모해 달성도를 채워 나가는 시스템입니다.

 

 

스샷 속의 인물은 신캐릭터 미코시바 마츠리.

 

 

포트레이트는 기존의 이미지를 재활용한 것입니다.

 

 

사전등록 특전으로 받은 사쿠라 카드입니다.

 

 

'옷갈아입히기' 시스템이 도입되어 캐릭터들마다 다양한 의상을 입혀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각각의 의상 또한 진화 및 강화가 가능.

 

 

시스템 덕분인지 뭔가 훌륭한 신사도를 갖춘 게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