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칭코 5

[BOOK]파칭코 CR 사쿠라대전 2 COMPLETE WORKS

모처럼 사쿠라대전 관련 서적이 출시되었습니다. 출판사는 '뱌쿠야 쇼보(白夜書房)' 라는 곳으로서, 이전부터 다수의 파칭코 서적을 출간해 오며 관련 계열로는 일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코믹스 등의 매체를 제외하면 2008년의 DS판 공략집 이후로 실로 2년만의 사쿠라대전 서적이라 그런지 파칭코 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표지 일러스트는 세키구치 카나미 라는 분께서 담당하셨는데, 세키구치 씨는 활동사진에도 프롭 디자이너로 참여하신 바 있습니다. 이 일러스트를 두고 2ch에서는 동인지 같다는 평가도..; 사쿠라대전 관련 소프트들의 발매날짜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 연표가 표지 뒤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믹스의 선구자. 1996년의 게임을 시작으로 진화해 갔던 사쿠라대전의 발자취를..

파칭코 CR사쿠라대전 2 프레스 발표회

지난 1월 15일 아키하바라의 UDX 갤러리에서 사미의 신기종 파칭코 CR사쿠라대전 2의 프레스 발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쿠라대전 파칭코 로서는 2007년에 이어서 시리즈 2작이 되는 본 작품은 사미의 역대 최고의 풀 볼륨 연출이 최대의 특징으로서, 7개의 모드와 26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되어 대단히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였다고 합니다. 발표회장에는 현 사미 전무취재역의 오구치 히사오 씨, 사쿠라대전의 메인 히로인을 연기하신 요코야마 치사 씨가 등장하였으며, 원작자 히로이 오지 씨도 영상 축전을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신작 발표를 맞이한 세 사람의 소감입니다. 【오구치 히사오】 연출은 최대 용량이 아슬아슬할 정도까지 채워넣어, 팬들께서도 납득하실 수 있는 볼륨이 되었습니다. 【요코야마 치사】 실제 기기를 보..

2010년 사쿠라대전 최신정보 공개

안녕하세요 곤잘레스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제(26일) 긴급입수한 사쿠라대전 최신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당시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충격속으로 빠뜨린 소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파칭코 CR사쿠라대전 2 2010년 2월 발매 결정 2. 사쿠라대전 제도 라이브쇼 2010년 3월 개최 예정 이같은 소식을 기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웹라디오라던가 이번 파리 라이브, 그리고 내년 개최예정의 제도 라이브까지를 포함한 모든 일련의 움직임이 단지 파칭코 신작의 홍보를 위한 것이었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 지는군요. 라이브 회장에서 판매중이던 팜플렛에 히로이 오지의 코멘트는 실려있지 않았습니다. PS. 이건 사담이지만... 지식인 좀 쳐맞자. 파리(시부야)의 밤은 참 ..

사쿠라대전 관련 소식들

COMING TO AMERICA?? 올해 초 쯤에 사쿠라대전 V의 미국 발매 루머가 돌았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가장 실패한 사쿠라대전 V인가..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V야 말로 가장 미국 진출을 노려볼 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무대 자체가 미국이라는 건 둘째치고 발매 당시 많은 이들의 빈축을 샀던 캐릭터 설정이나 시나리오도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왠지 그냥 납득이 되버릴 것 같은.. 뉴욕에 나타난 일본 악귀들을 미국의 히어로들이(구성원은 어떻든 간에) 퇴치하는 스토리? 발매원이 니혼이치 소프트가 될거라는 말부터 소문은 무성한데 아직 확실한 정보가 나오질 않고 있네요. 노부나가라고 별거 있겠어? 신작은 어떤 형태로..? 만약에 사쿠라대전의 신작이 나온다면 우리는 그것을 콘솔이 ..

2007 도쿄 안습 스토리 Day4 -이케부쿠로- (12/25/2007)

어젯밤은 간만에 깊이 잠들 수 있었다. 지난 이틀동안 새벽 4시가 되도록 잠을 못이뤘으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_- 오늘은 오후에 집에 가는 걸 빼면 특별히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난 마음놓고 늦잠을 잤다. 확 공항가기 전까지 쭉 자둘까 싶었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에 이불을 걷고 일어나자, 시계는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할 일이 없다고는 했는데, 억지로라도 찾아보자면 한가지 있긴 있었다. 김군과 함께 기숙사를 나서자 밖은 별로 춥지도 않고 거리는 늘 보던 것과 똑같은 모습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같은 건 하나도 나지 않았다. 번화가로 나온 우리는 신오쿠-오쿠보 역 사이에 밀집해 있는 파칭코 가게들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아까 할 일이라고 얘기했던 게 바로 파칭코-_- 사실 파칭코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