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다녀왔던 마츠다 세이코 카운트다운 라이브. 작년 7월 요코하마 투어 이후 다시 세이코의 공연을 찾게 되었다. 그 전에도 크리스마스 디너쇼 같은 무대가 있었지만 4만엔이 넘는 이벤트는 좀..; 자리가 아레나길래 이번에는 세이코를 좀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뒤에서 두번째 블럭인가 그랬다. 작게 보이는 건 둘째치고 앞사람들 머리에 가려서 목 빠지겠더라.. 그나마 공연 대부분이 스탠딩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서 있으면 그럭저럭 무대는 볼 수 있었다. 공연장인 도쿄체육관. 밤 10시 30분에 시작해서 공연장에서 2011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사실 난 연말에 종각 한번 가본적 없기에 전부터 신년 카운트다운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다. 때마침 세이코가 이벤트를 열어주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