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집에 불나고 갈 데 없어서 노숙생활을 전전하다 나카무라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졌던 적이 있었다.
둘이서 이것저것 아니메를 몇편 봤는데 사실 내가 평소에 만화를 잘 안봐서 대화가 잘 이어지질 않았다.
그러다 워킹2기 예고편이 나오자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최신작이라 그런지 그때만 말이 좀 많아졌는데, 대화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야마다 찬양을 그렇게 했던 것 같다.
그뒤 오락실에 갔다가 UFO캐처 경품이었던 야마다 피규어를 보고 '야마다 야마다!' 라고 외치는 바람에 친구들 사이에서 나의 이미지는 야마다빠로 굳어져 버린 듯..
그런 이미지 때문인가 아키하바라에서 야마다 낫토라는 걸 팔고 있을 때도 결국 살 수 밖에 없었다.
친구들한테는 원래 낫토 좋아한다고 뻥치고 샀음.
포장에는 애니메이션의 컷들이 삽입되어 있다.
처음엔 낫토가 쌩으로 들어있는 줄 알고 밥에 넣어서 먹어야되나 했는데 열어보니 그냥 과자였다.
봉지 뜯기 전에..
솔직히 맛은 없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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