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XTM에서 K-1 홍콩 GP를 보고 있었습니다. 별 재미도 없는 초반 경기들을 흘려보낸뒤 바다 하리와 피터 그라함이 나오고 나서야 그럭저럭 재밌어지기 시작했는데요. 경기는 바다 하리의 리벤지로 끝났는데, 흥미진진했던 내용과는 별개로 시합 내내 다른 곳으로 시선이 가더군요. ..어디서 많이 본 로고 아닌가요? 헉, 사쿠라대전입니다.@a@; 링사이드쪽에도 하나 있네요. 요즘 이곳저곳에서 자주 보고 있는 CR 사쿠라대전의 광고였는데, 이제 K-1의 링 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스폰서에 사미도 있었나 보군요. 격투기와 파칭코라니 둘다 어른들의 유희라는 점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군요. 본편도 아닌 파칭코라지만 이렇게까지 홍보를 하고 있으니 잘 풀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