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롤링홀에서 열렸던 미즈키 이치로씨, 키타다니 히로시씨의 LIVE STORM IN SEOUL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별로 아는 노래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만 미즈키 이치로씨가 보고 싶어서 그냥 갔습니다; 전 500석 중 표가 반도 안팔렸다는 말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실제로 공연 당일 몇명이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공연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오히려 덕분에 열혈 하드코어 팬들만 몰려왔는지(나 빼고;) 무대는 열광의 도가니.. WE ARE 말고는 아는 노래가 없었던; 키타다니씨였지만, 노래도 정말 잘하시고 말도 재밌게 잘하시고 무대매너도 끝내주는 아주 멋진 분이었습니다. もってけ!セーラー服(럭키스타 주제가-_-) 를 불러달라는 한 관객의 짖궃은 요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