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다시 찾은 토도로키. 2003년 첫 일본 여행 때 토도로키 계곡에 갔던게 8월 17일이니까 정말로 딱 8년 만이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지유가오카에서 세정거장 가면 나오는 토도로키. 8년 전과는 역 간판 위치가 조금 바뀌었다. 맥도날드는 그대로.. 안내도도 예전하고 똑같다. 입구에서. 언제 봐도 별세계.. 아쉬운 건 날이 너무 더워서 계곡 안에 있어도 별로 시원하진 않았다는 거. 물도 별로 없다..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산책로가 짧았다. 쉬엄쉬엄 걸어도 20분이면 끝. 더 가봐야 볼 거 없고 여기서 일단 턴.. 여기가 딱 1km 지점. 비 좀 왔으면.. 도중에 정원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이 길로 올라가면.. 아담한 광장이 나온다. 전에 왔을때는 저 다리는 안 건너가 본 듯.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