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3 22:27 1년 동안 쓴 여행기도 드디어 마지막 날-_- 전날 밤의 기억이 없는데 대충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것 같다..; 어차피 집에 가는 날이라 일어난 김에 일치감찌 퇴실. 연초라고 프론트도 일을 안하고 있어서 체크아웃은 키를 수거함에 넣어두는 걸로 끝이었다. 뒷걸음하다 쥐잡는 격으로 찾은 호텔이었지만 뭐 티비도 잘 나오고 괜찮았던 것 같음. 일단 아키바로 향해 히비야선의 코인로커에 배낭과 굳즈를 집어넣었다. 지난 여행기에도 썼지만 짐이 제법 됐는데 이제 공항 가기 전까지 빈손으로 홀가분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날의 목적지는 럭키스타의 성지 카스카베였다. JR은 늘 붐비기 때문에 히비야선 코인로커를 애용한다 카스카베는 전날(1월 1일) 새해를 맞아 가려고 했다가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