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서울 명동에 국내 최초의 메이드 카페 'amuamu' 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만, 메이드 카페라면 일본에 갔을 때도 얼핏 보기만 하고 차마 들어갈 엄두는 내지 못했던 저는 '지금이 기회다!' 를 외치며 친구 G군을 꼬드겨 함께 찾아가 보았습니다. 안그래도 길을 잘 헤메는데 찾기 어렵다.. 라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었기 때문에 내심 걱정했는데, 사이트에 소개되어있는 약도대로 따라가니 금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간판이 작고 눈에 잘 띄질 않아서 눈 앞에 두고 못찾는 경우도 있을 것 같긴 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니 메이드복을 입은 여점원들이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이라고 인사를 하며 맞이했습니다. 익숙치 않은 광경이었지만, 이미 각오는 하고 온지라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