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표원 케이스(モギリケース)」
발매일: 2003년 1월 3일
가격: 2,100엔
사쿠라대전 팬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 설정입니다만 우리의 주인공이자 하나구미 대장 오오가미는 평상시 대제국극장의 온갖 잡무를 떠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 업무라면 역시 극장 현관에서 손님들의 표를 끊어주는 검표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1편에서 제국화격단(제국가극단)에 배속된 뒤 좌절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자신의 또다른 역할에 긍지를 가지게 되고 급기야 4편에서는 '검표원은 내가 할 일이야!' 라는 명대사를 외치기까지 하는데요. 이러한 오오가미의 아이덴티티를 십분 활용한 상품이 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중에서 묘사된 오오가미의 검표원 아이템이라면 검표기(ハサミ)가 있을 텐데 그쪽은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쓸일이 없겠죠.
전면부에 가죽재질의 패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오오가미의 생일을 기념하여 1월 3일 발매.
뒷면에는 버클이 달려 있어서 몸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잡다한 소도구를 휴대하기에 적합한 굳즈입니다만, 저는 컨셉을 살려서(?) 티켓을 넣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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