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クラ大戦/Event

부모의 반대로 레뷰쇼를 보러 가지 못한 여성팬의 이야기

GONZALEZ 2013. 6. 10. 22:30

뉴욕 호시구미의 쇼를 한달 반 가량 앞두고..
2년 전 레뷰쇼 때 2ch 사쿠라대전 관련 스레드를 들락거리다 몇줄 번역해 뒀던 게 있는데요.
이전 공연의 관람기들은 갈 수록 감감무소식이 되어가는 가운데 블로그도 적적하고 하니 한번 올려봅니다.

30.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2:09:51.36 ID:BgvnMfhw0
나도 뉴욕 빠인데, 포기했어.
성인이라도 여자 혼자 도쿄는 안됀다고 부모님이 그러시네.
뭐 제도에 비하면 역사도 얕은 편이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31.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2:27:09.49 ID:UZgntvToO
>>30
소중하게 여겨 주시니 좋은 부모님이네.


32.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2:47:24.95 ID:9m0jtjIG0
>>31
그런가? ...딸이라고 해도 어른이잖아?
부모 쪽은 과잉보호에, 왜>>30도 따르는건지 이해불능이야.
이게 요하네스버그 같은 데라도 가는거라면 반대에 따르는 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도쿄라서 안된다니... 평범하게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 보면[왜?!]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만.


36.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5:52:29.61 ID:yMiU0z52O
>>30
제가 에스코트 해드릴까요, 아가씨.

암튼 나도 오랜만이라서 쓸쓸하다고 엄마.
작년 파리뉴욕 라이브 때 몇년 만에 시부야 갔었고.


39.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6:27:43.68 ID:9m0jtjIG0
>>36
어이어이... 그런 짓 했다간>>30의 부모님, 홧병으로 돌아가실 걸?
이런 애들은 좋든 싫든 너무 빈틈이 없어서 30 다 되서도 애인도 못 사귀어보고
결혼하고싶어~ 라면서 난리피우는 타잎이겠지.


40.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7:12:00.13 ID:02d3roi00
차라리 부모님도 함께 가면 좋잖아.
나름대로 즐거울 지도.


41.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7:36:33.08 ID:QxoQFx9SO
>>30
도쿄에 있는 대학 붙어서 혼자 생활하는 시골 여대생들도 썩어넘칠 만큼 있다고.
나도 그 중 한사람이지만. 오타쿠 스팟에 가는 것 뿐이라면 이상한 코스프레나 미니스커트 같은거 입지 않는 한,
모델같은 미소녀만 아니라면, 그 누구도 상대할 일 없으니까 안심해.


44.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18:52:30.52 ID:JtYm1Qsg0
기다려라>>36!
에스코트는 나의 역할이다.
귀공은 손가락이나 빨며 얌전히 보고 있도록 하게.


45.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20:08:23.05 ID:mMuWSPuL0
우에노 공원에서 만나서 [그것보다 너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라고 말해봐~

※사쿠라대전 1화에 나오는 LIPS 선택지 중 하나


47.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21:08:11.64 ID:6lBU3/ow0
도쿄라봤자 별로 밤에 번화가 어슬렁거리거나 하지 않는 한, 전혀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데.
지방에서 온 미성년 여자애들도 사쿠라 라이브 보러 오는 거 가끔 눈에 띄지만

>>36 >>44 이런 것들한테 붙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48.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21:39:47.97 ID:krJgQ7rVO
>>30의 인기에 질투w
공연 보고 바로 신칸센 타면 되잖아
뭣하면 언니랑 같이 보러갈까?

호시구미의 어려운 신곡 기대된다.


49.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3(月) 22:11:40.71 ID:IcG4gWlvi
사쿠라대전의 관객 중에 그렇게 예쁜 관객은 본적 없으니까
>>30도 분명 괜찮을거야w

근데 제도 쪽 관객들 중에 머리 벗겨진 아저씨들 비율은 비정상w
2층석에서 보이는 1층석 관객의 헤어스타일은 눈물을 불러


52.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4(火) 00:17:48.72 ID:SZCM1yCG0
요하네스버그에서라면 비행기만으로 20시간 정도 걸리니까.
성인이라도 혼자 여행한다면 걱정될지도 모르지.


53. 声の出演:名無しさん [sage] 2011/06/14(火) 00:53:32.84 ID:kaTREVAf0
점점 >>30이 요하네스버그에 살고 있는 분위기가 되어간다.


63. 30 [sage] 2011/06/14(火) 20:42:28.68 ID:HNz1wOPV0
미안, 이렇게 레스가 붙을거라고는 생각못했네...

도쿄가 안된다는게 아니고 혼자서 여행하는게 안된다는 거예요.
1년 전에 취업활동 때문에 오사카에 갔을 때 돌아오는 길에 헤메서 야간버스도 놓치고 만화 카페에서 1박한 적 있어서..
2년 전에 운전면허 땄을 때도 [누가 조수석에서 감시하지 않으면 분명히 누굴 치어 죽일테니까 혼자서는 타지마!]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얼빠진 제가 문제인거지, 도쿄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예요.
도쿄에 사시는 분들이 불쾌하게 느끼셨을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DVD는 매번 사고있으니까 이번에도 예약할 예정이예요.


더 이상 신작도 나오지 않고(소셜게임 같은 거 빼고) 팬층이 늘어날 여지가 전혀 없어보이지만 사쿠라대전 이벤트(특히 뉴욕) 는 은근히 젊은 팬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인데요. 실제로 제가 만나 본 여성 팬들 중 상당수가 V가 계기가 되어 사쿠라대전에 입문했다고들 하더군요.

그나저나 위 스레드의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쓴 글을 보면 다급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기도 하고 강단도 있어보이는데요.
오히려 혼자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 없지 않을까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