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原 久美子

무섭다

GONZALEZ 2011. 10. 19. 07:55

12월에 있는 니시하라 씨의 새 공연을 예약하려고 메일을 보냈더니 다음과 같은 답장이..



송 님

예약 감사드립니다^^
12월 2일(금)19시, 12월 4일(일)13시, 지정석 각 1장, 니시하라 담당의 예약, 확실하게 접수되었습니다.

1주일 이내로 아래 구좌 중 하나로 대금을 입금해 주세요.

(중략)

그럼, 극장에서 밝은 얼굴로 만날수 있기를 극단 일동, 기대하겠습니다.
예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극단 오락천국ㆍ제작부 파라다이스 파티

 

니시하라 담당이란 말, 난 한적 없는데;

니시하라 씨가 리델 블로그에 '티켓 예약할 땐 西原扱い 라고 한 줄 써주세요' 라고 하시긴 했었지만..

블랑샤라면 몰라도 극단 오락천국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인데 담당자분이 어떻게 아신건지;

메일을 꼭두새벽인 3시 24분에 보냈는데 30분만에 답장이 왔으니 더 무섭다.(자동응답도 아니고)


확실한 건 니시하라 씨가 수다쟁이던가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던가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ㅎㄷㄷ